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일본입국 패스트트랙
- 닝구르메테라스
- 비짓재팬웹
- 일본검역수속 사전등록
- JR오타루
- 카페 랑방
- 삿포로시내 타코야끼
- 3대 백패킹성지
- 고성차박
- 오타루
- 별멍
- 삿포로
- 초보백패킹코스
- 심야식당 느낌
- 북촌
- 설날 커플여행
- 키타이치홀
- 삿포로 목욕탕
- 겨울삿포로
- 자취생활 필수품리스트 #자취생활 필수리스트 #자취린이 #자취생활 #라쿠진 미니제습기
- 비에이역 맛집
- 북촌데이트
- 설날 해외 여행
- 고성 일출
- 포천 물꼬방
- 다루마 4.4
- 키타노 타마유라
- 오타루 이자카야
- 삿포로 천연온천
- 오타루비어 남바원
- Today
- Total
요고조고 리뷰생활
[여행|해외]삿포로 여행기 day2-1 <비에이투어> 본문
안녕하세요 라땡잉입니다.
삿포로 여행 이틀차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틀차는 대망의 비에이 투어를 예약해놨습니다.
저희는 네이버를 통해 엔데이트립 비에이투어를 예약했는데요.
가격이 다른 투어에 비해서 저렴해서 살짝 걱정하면서 갔는데
가이드분도 아주 아주 친절하시고 버스 기사님이 빠르게 운전해주셔서 다른 투어분들이
오기 전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매우매우매우 만족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투어 일정입니다.
이날 삿포로에 눈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이미 와봤던 여친은 이렇게까지 눈이 많이는 안왔다며..ㅋㅋㅋㅋ
평소에 날씨 운이 없는 제 탓을 하더라구요.
지하도를 통해서 오도리역 31번 출구로 가니 버스와 가이드 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탑승했습니다.
혼자 투어를 오셔서 버스에 탑승해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너무 늦으신다면 일행과 앉으시기 힘드실 수도 있으시니 넉넉하게 도착하시는게 좋습니다.
삿포로에서 비에이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립니다.
식당은 닫혀 있었고 화장실과 자판기를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한참가다보면 점점 시골 같은 곳으로 가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첫번째 투어장소인 패치워크 로드에 도착하게 됩니다.
패치워크 로드는 세븐스타나무 - 오야꼬나무 - 켄과메리 나무로 이어진 나무와 설경을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세븐스타라는 일본의 담배 광고에 나와 유명해졌다는 세븐스타 나무.
하얀 눈밭, 흐릿한 하늘, 눈 높이를 재는 막대기마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첫 장소임에도 비에이 투어를 잘 왔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았습니다.
커다란 떡갈나무를 조금 지나면 자작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서있는데요.
이런 벌판에 늘어서있는 나무들이 잘어울려 떡갈나무보다는 이쪽이 더 사진 찍기는 좋았던것 같네요.
그 다음은 오야꼬 나무인데요.
부모와 자식이라는 뜻으로 양쪽에 큰 나무가 엄마 아빠이고, 가운데 나무는 자식이라고 합니다.
근데 몇해전에 가운데 나무는 번개에 맞아 불에 타버려서...다른 나무로 심겨져 있다고...합니다
오야꼬 나무는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잠시 멈춰서 창을 통해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도로에서 오른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은
버스 탑승시 오른쪽에 앉아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저희는 몰랐지만 운 좋게도 오른쪽에 앉아있어서 편하게 구경이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켄과 메리 나무 인데요.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인 닛산 광고에 나오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하나이지만 자세히 보면 두 나무가 붙은 채로 똑바로 자라있는 상태 입니다.
켄과 메리 나무라는 이름은 광고에 나오는 남자와 여자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켄과 메리 나무로 가는 길 쪽에 있는 노란색 집이 있는데
눈 내린 나무와 너무 잘어울려서 안찍을 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사람들이 켄과 메리보다 여기서 더 열심히 찍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켄과 메리 나무 옆쪽으로는 정말 멋진 설경도 있는데요.
아무도 밟지않은 눈이 내린 벌판과 나무들, 하늘마저도 너무 잘 맞아서
제가 원하는 사진이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다음은 비에이역으로 가서 점심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에이역 하면 준페이라는 에비동 맛집이 아주 유명하고 웨이팅 또한 악명이 높은데요.
도시락으로 에비동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가이드분들이 도시락을 시켜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여친은 그전 여행에서 이미 먹어봤고 저는 딱히 안먹어도 상관이 없어서 근처에 다른 식당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리 찾아놓은 키친 요시미라는 식당으로 가기로 했는데요....
저희만 이런일이 자주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간날이 쉬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커플에게 자주 있는 일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당황하지 않고 다른 식당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지나가다 발견한 식당인 '노미 토코로 코무기'
뜻이 궁금해서 파파고로 열심히 찾아봤지만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었습니다ㅠㅠ
메뉴판을 보고 우동을 팔길래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일본식당에 가면 항상 물과 물수건, 메뉴판을 먼저 주십니다.
직접 손으로 쓰신 메뉴판이 너무 귀엽습니다.
저희는 튀김 우동과, 소고기 우동, 빠질 수 없는 삿포로 클래식을 시켰습니다.
제가 시킨 튀김우동은 깔끔한 국물과 면이 좋았고 튀김도 바삭하고 새우가 무척커서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시킨 소고기 우동은 간장에 졸인 소고기 양파가 올려져서 나오고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다 먹은 후에는 조그맣게 나온 오꼬노미야끼를 먹어줬습니다.
다 먹은 후에는 비에이역으로가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다음 장소는 비에이 투어중에 제일 기대되던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진짜 이쁘지않나요?
특별한 실력없이도 그냥 이렇게 찍기만 하면 그림이 되는 나무 입니다.
눈이 계속 해서 오는 상황이라 구경은 힘들지만
흐린 하늘과 눈이 크리스마스트리의 분위기를 한껏 더 살려줍니다.
이렇게 손에다가 살짝 올리고 찍어주면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는 머리에다가 올리고 좀 찍어볼걸 그랬네요.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찍어야겠습니다!!
다음 코스는 탁신관입니다.
탁신관보다는 밖에 볼게 더 많은것 같아서 저희는 안들어가봤어요.
탁신관 앞에 산책길 같은게 있고 여기가 정말 구경하기도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눈과 자작나무는 정말 잘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달까?
뒤에 배경이 너무 좋아서 여친이랑 번갈아가면서 찍었어요.
눈이 계속 와서 머리랑 코트에 눈이 한가득이지만
이날은 이거마저도 감성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 코스는 비에이투어 흰수염폭포입니다.
흰수염폭포는 신기하게 온천이 흐르는 폭포인데요.
온천이 직접 흐르는 곳은 뜨거우니 얼지않고 그 옆에만 길게 흰수염 처럼 얼어있는 모습이었어요.
아래에는 온천물에 영향인지 돌색깔도 하얗게 바껴있고 온천 물에 온도를 보여주듯
김이 폴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물색도 이쁘고 풍경도 진짜 미쳤습니다.
다시 한번 삿포로 여행에서 비에이 투어는 무조건 가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청의 호수'인데요.
슬프게도 지금은 '백'의 호수 입니다...
겨울이 아닐때 오면 푸른 물색이 정말 이쁘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혀 볼 수 없어서 다음에 다시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닝구르메 테라스' 입니다.
닝구르메는 작은 요정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말그대로 작은 요정의 테라스 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저희가 좀 일찍 도착하게 되서 처음에는 조명들이 안켜져있었는데요.
다행히 나가기 직전에 시간이 되서 그런지 조명이 켜져서 다시 구경하게 되었어요.
한참을 돌고나니 불이 켜진 상황이라 신나게 사진을 찍었는데요.
자그마한 오두막 안은 요정들의 집이면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공방이었습니다.
들어가서 간단히 구경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구경할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거보다는 커피를 한잔 시켜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찍는게 훨씬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닝구르메 테라스까지 구경하고 나면
비에이 투어는 끝이 납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긴 시간을 달려 삿포로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피곤한 일정 덕분인지 꿀잠을 자게 되어 편하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눈까지 맞으면서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는게 꽤나 힘이 들었는데요.
가이드분이 워낙 좋으신 분이었어서 도착전에 설명도 잘해주시고 기사님도 엄청 빨리 운전해주시는 분이라
아주 만족스러운 비에이 투어였습니다.
나중에 여름같은 때에 다시 청의 호수를 보러 오고싶을 정도로 좋았으니
삿포로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비에이 투어를 꼭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에는 둘째날 저녁식사와 삿포로에서 가장 가까운 천연 온천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삿포로 여행기 day2-2 <다루마~기타노타마유라 소엔점>
[여행|해외]삿포로 여행기 day2-2 <다루마~기타노타마유라 소엔점>
안녕하세요 라땡잉입니다. 삿포로 여행기 이틀째 저녁편 입니다. 비에이 투어를 마치고 스스키노역 근처에 내려주셨습니다. 아주 빠른 기사님 덕분에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삿포로에 도착했기
raddaeng-life.tistory.com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해외] 삿포로 day3-1 <오타루 탐방기> (0) | 2023.02.15 |
---|---|
[여행|해외]삿포로 여행기 day2-2 <다루마~기타노타마유라 소엔점> (0) | 2023.02.13 |
[여행|해외] 일본여행 시 필수!! 비짓재팬웹 Visit Japan Web 작성법, 필수 팁 (0) | 2023.02.10 |
[여행|해외]삿포로 여행기 day1 <인천공항~신치토세공항~삿포로> (2) | 2023.02.08 |
[여행] 설날에 떠나는 여행. 나만의 베스트 4 (2) | 202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