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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삿포로 여행기 day2-2 <다루마~기타노타마유라 소엔점>

라땡잉 2023. 2. 13. 18:38

안녕하세요 라땡잉입니다.

 

삿포로 여행기 이틀째 저녁편 입니다.

 

비에이 투어를 마치고 스스키노역 근처에 내려주셨습니다.

 

아주 빠른 기사님 덕분에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삿포로에 도착했기에

 

다루마에 줄이 길어지기 전에 가기위해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다행인건 다루마는 본점을 포함해 다루마 4.4, 다루마 6.4라는

 

2호점, 3호점이 스스키노역 근처에 있습니다.

 

 

이날 다루마를 가면서 느낀건데 다루마 말고도 스스키노역 근처에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맛집 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스스키노역에서 가장 가까운 다루마 4.4로 직행 했습니다.

 

 

도착하면 빨간 간판, 하얀 간판 이렇게 두개 있어서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게이고 메뉴도 똑같지만 1층과 2층의 생맥주가 다르다고 합니다.

 

바로 2층에서만 삿포로 클래식을 판다는거죠..!!

 

저희는 삿포로 클래식 처돌이 이기 때문에

 

볼것도 없이 2층으로 갔습니다.

 

 

 

이때 이번 여행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꼇는데

 

정말 꽉 차있는데

 

저희가 들어갈 두자리만 딱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 뒤에는 옷과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장이 있어서

 

편하게 짐을 넣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면서

 

뭐라고 얘기해주십니다.

 

알았다고 하니

 

이렇게 숯과 채소를 바로 올려주십니다.

 

저희는 기본 징기스칸 2인분, 밥 medium, 생맥주 1리터짜리 2잔을 시켰습니다.

 

진짜 짱큰 맥주

이렇게 생맥주가 먼저 나와서 시원하게 한입 해줬습니다.

 

기다리다보면 금방 일본식 야채절임인 츠케모노가 나옵니다.

 

처음에 시킬때 저희는 옆자리에 츠케모노를 보고

 

시킬 수 있냐고 물어보니

 

고기를 시키면 기본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맛은...제 입맛은 아니었네요 츠케모노는

 

 

 

평소에도 워낙 양고기를 좋아하는 저희기 때문에

 

기대가 엄청났습니다.

 

열심히 구워진 양고기를 소스를 듬뿍 찍은 후에

 

밥과 함께 먹어보면

 

왜 그렇게 삿포로 맛집하면 다루마 얘기가 꼭 나오는지 알게 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침이 나오는데요.

 

한국에서 먹는 양고기도 진짜 맛있었지만

 

다루마의 고기는 정말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양은 좀 적다고 느껴져서

 

조금 더 비싼 양고기 상()품과 히레(안심)을

 

하나씩 더 시켰습니다.

 

먹어보면서 저희는 히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역시 비싼게 맛있는거겠죠..

 

 

다 먹고 나와선 니카아저씨 앞에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니카 위스키도 한병 샀는데 이걸로 먹을 하이볼이 기대되네요.

 

 

 

이제 다음 목적지는 온천인데요.

 

삿포로에서 온천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온천이 있는 호텔에 숙박하기

2. 온천이 있는 료칸에 숙박하기

3. 조잔케이 당일치기 or 숙박하기

4.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숙박하기

5. 삿포로 시내 천연 온천가기

 

앞에 1~4도 고려해봤지만

 

4박5일 뿐인 저희 일정과 숙박비의 압박으로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찾고 찾아서 삿포로 시내 천연 온천인

 

'기타노 타마유라' 소엔점!!!!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곳은 시내에 있는 제대로된 천연 온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 현지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위치는 JR소엔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삿포로에서 JR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저희는 스스키노역에서 삿포로까지 다시 걸어가기는 너무 싫었기 때문엔

 

처음으로 일본 택시를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동시간은 택시 탑승 후 15~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일본은 택시비가 어마무시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됐는데요.

 

이렇게 시내에서 10~20분 정도 타는건

 

천백엔 정도 나왔습니다.

 

4박 5일 여행은 시간이 금이잖아요?

 

그리고 비에이에서 열심히 걸었던지라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키타노 타마유라 소엔점' 입구

 

막상 들어와보면 우리나라의 목욕탕이나 찜질방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안쪽으로 들어가주면

 

점원분들이 있지만 모든 결제는 자판기로 진행이 됩니다.

 

저희는 대인 2장을 구입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채 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요.

 

이렇게 목욕만 하는 가격을 보면 한국보다 훨씬 싸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다면 안에 수건이 없다는 건데요.

 

이것말고도 타투를 가지신 분들도 입장이 불가하니

(일본 대중 목욕탕내에는 대부분 입장이 안되십니다.)

 

사진에 있는 내용을 한번 보시고 가시는 좋습니다.

 

이 자판기에서 바스타월을 구매 후에 점원불에게 내면 받아 들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익히 알고 수건을 챙겨왔기에 저희 수건을 사용했습니다.

 

 

 

티켓 구매후 점원분들에게 내시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는 열시까지 만나기로 하고 각자 탕에 들어갔습니다.

 

탕안은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만 설명을 드려야 하는데요.

 

묙욕탕도 저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실내에는 앉아서 물을 뿌리면서 씻을 수 있는 좌석들과 샤워부스, 온탕, 사우나가 있고

 

실외에는 노천 온천이 있습니다.

 

다른 점은 탕에 들어가기 전에 물을 뿌릴 수 있도록 자그마한 탕과 바가지가 있어서

 

먼저 몇번 몸에 뿌리고 들어가는걸 볼 수있었습니다.

 

몸에 더러운걸 씻어내고 탕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인것 같았는데요.

 

저는 한국에서 하던데로 가볍게 샤워를 먼저 해준 다음 탕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실내에 있는 온탕에서 지지다가

 

그담에는 노천온천으로 나가봤는데요.

 

그날 기온이 영하 12도 정도 되서 그런지

 

상당히 추웠습니다.

 

온천에 들어가니 뜨끈하니 몸이 녹는 느낌이었는데요.

 

탕에 들어가있지않은 머리는 얼어버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계속해서 물을 끼얹으면서 한참 동안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보니 탕에서 나오면 시뻘건 몸에서 연기가 나면서도 바로 들어가지않고

 

실외에 있는 의자에서 몸에 열기를 다시 한번 식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게 일본인들이 온천을 이용하는 방법인거겠죠?ㅎㅎ

씻고 나온 대기석 앞에 있는 안마의자
식당과 자판기

 

나와서 살펴보니 안마의자와 식당이 있습니다.

 

이런것 마저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욕 후에 먹는 우유는 항상 맛있는데요.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아무거나 뽑아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이렇게 whole milk라고 써있네요.

 

다른 우유들은 여러가지 과일 맛이거나 했던것 같습니다.

 

우유는 그냥 깔끔한 맛.

 

숙소 3층에 있는 식당에서 아쉬운 하루를

 

레몬사와와 컵라면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알찼던 삿포로 이틀차 리뷰가 끝났습니다.

 

 

삿포로의 자연경관을 실컷 보고 온천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러브레터로 유명한

 

오타루에 갑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시고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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